한국전력공사 통영지사(지사장 양기명)와 북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백태석·이유국)는 지난 29일, 북신동 관내 취약 계층 가정을 방문해 여름철 전기 안전 점검 및 수리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대상은 장애인 가구로, 세대 분전반(두꺼비집)과 전선이 벽지 밖으로 노출돼 있는 데다, 노후된 스위치와 콘센트로 인해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한국전력공사 통영지사에서는 사전에 해당 가정을 방문해 전기설비 전반을 점검했으며, 이날에는 노후된 콘센트와 스위치 교체, 세대 분전함 교체, 노출된 전선의 벽면 매립 작업 등을 진행했다.
수혜 가구의 대상자는 “전기 문제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점검하고 고쳐주셔서 정말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더운 날씨에 애써주신 분들 덕분에 이번 여름은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고 전했다.
이유국 공동위원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주신 한국전력공사 통영지사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은 관심과 실천이 이웃의 안전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밑거름이 된다. 앞으로도 북신동은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