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9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특이 민원(악성 민원)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권익위원회의 ‘특이민원 시민상담관’ 운영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 행위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박재병 시민상담관이 진행했으며, ‘특이 민원의 실태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특이민원의 발생 원인과 유형, 실제 현장에서의 대응 사례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통계 자료와 생생한 사례 중심의 강의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통영시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서 일선에서 공무원들이 겪는 고충과 사례 공유를 통해서 특이 민원 처리 유의사항과 대응 방법을 익히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소신 있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통영시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민원실 내 CCTV 설치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 보급 ▲비상벨 및 안전가림막 설치 ▲심리상담 지원 ▲전담부서 운영 ▲특이 민원 대비 모의훈련 및 출입 제한·퇴거 조치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