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 밤바다 적신 재즈·아카펠라… 통영 강구안 ‘경남문화예술주간 공연’ 성황
    • - 경남도민의 날 맞아 문화마당 특설무대서 개최… 도민·관광객 발길 사로잡아
      - ‘코지 재즈 오피스’·‘아카시아’ 감미로운 선율 선사… 10월 예향 통영 정점 찍어

    • 통영시가 지난 17일 대표 문화 명소인 강구안 해상무대 일원에서 ‘경남도민의 날 기념 2026년 경남문화예술주간 기획공연’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공연은 10월 14일 ‘경남도민의 날’을 기념해 경남 전역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 축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10월의 통영은 역사와 문학, 음악, 미술, 축제가 쉼 없이 이어지는 ‘문화예술의 달’로 꾸며져 도시 전체가 거대한 야외 무대로 변모한 가운데, 시민에게는 품격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관광객에게는 예향 통영의 가을 정취를 온전히 선물했다.

      무대에는 재즈 밴드 ‘코지 재즈 오피스(Cozy Jazz Office)’와 보컬 앙상블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가 차례로 올라 가을밤 항구와 어우러지는 감미로운 선율을 들려줬다.

      코지 재즈 오피스는 대중에게 익숙한 명곡들을 감각적인 스윙과 재즈 선율로 재해석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아카시아는 악기 없이 오직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풍성한 화음을 빚어냈으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능숙한 진행으로 객석의 뜨거운 환호와 갈채를 이끌어냈다.

      통영시 관계자는 “경남도민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공연이 일상에 지친 시민과 도민들에게 가을밤의 따스한 위로와 낭만을 전하는 뜻깊은 쉼표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강구안을 비롯한 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장르의 고품격 공연을 선보여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를 가꿔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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