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통영시협의회(회장 강장모)가 지난 14일 도남동 통영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2026 통영시 자원재활용품수집경진대회’를 열고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결의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관내 새마을지도자 200여 명이 읍·면·동 전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수거한 결실이다. 모인 고철, 폐지, 헌 옷, 캔 등 재활용품은 총 80여 톤에 이르렀으며, 이를 집하장으로 실어 나르기 위해 동원된 1톤 트럭만 81대에 달했다.
경진대회 평가는 상반기 실적을 합산해 읍·면부와 동부로 나누어 시상했다. 심사 결과 읍·면부에서는 ▲1위 광도면 ▲2위 사량면이 영예를 안았고, 동부에서는 ▲1위 정량동 ▲공동 2위 명정동·무전동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아울러 남다른 헌신과 사명감으로 나눔을 실천해 온 소진태 산양읍 새마을지도자와 주수조 한산면 새마을지도자가 새마을지도자경상남도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 이후에는 재활용품을 실은 트럭 80여 대가 트라이애슬론광장을 출발해 용남면 계근장까지 도심 퍼레이드를 펼치며 시민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이 과정에서 새마을교통봉사대 통영시지대와 통영경찰서 교통과가 행렬 구간의 안전 유도와 교통지도를 맡아 행사를 무사고로 안전하게 이끌었다.
강장모 시협의회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통영 구석구석을 깨끗이 정화하고, 버려지는 자원을 귀하게 재사용하는 녹색 새마을운동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이번 대회는 버려지던 자원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의 가치를 몸소 보여준 뜻깊은 자리”라며 “통영시도 시민과 발맞춰 지속 가능한 친환경 생태 도시를 가꿔나갈 수 있도록 자원순환 정책을 적극 펼치겠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