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공공형어린이집 통영지회(지회장 김금숙)는 지난 24일 통영시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통영시 인재육성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전국 공공형어린이집이 추진하는 ‘공공형 푸른콩깍지 나눔 축제’ 행사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통영시 공공형어린이집 9개소가 참여해 운영한 물품 나눔 장터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김금숙 지회장(유리나어린이집 원장)은 “지역의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탁의 뜻을 전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한 나눔 활동으로 마련된 성금이라 더욱 뜻깊다.”며 “전달받은 기탁금은 지역 학생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공공형어린이집은 민간·가정 어린이집 가운데 일정 기준을 충족한 우수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하는 제도로, 통영시에는 현재 총 9개소가 운영 중이다. 보육 교직원의 전문성 강화와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