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 통합사례관리지원센터는 올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전문적인 사례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했다고 26일 밝혔다.
통합사례관리지원센터는 사례관리 실무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역량 강화 교육 4회, 케이스 컨퍼런스, 사례 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천 역량 제고에 힘써왔다. 또한 거점기관 실무팀 회의 5회를 운영하며 공공과 민간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정보와 자원 공유를 기반으로 한 전문 사례관리 체계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동절기 위기 가구 집중 발굴 기간에는 은둔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세대를 발굴해 주거 환경 개선과 난방 지원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주거 환경 노후화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를 대상으로 현장 확인을 통해 문제를 진단하고, 읍·면·동과 연계해 배관 수리, 노후 씽크대 교체, 베란다 문 수리 등을 지원함으로써 대상자의 실제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겨울철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난방유를 지원해 취약 계층이 보다 따뜻하고 안정적인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통영시통합사례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단순한 물적 지원을 넘어 현장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대상자의 욕구를 반영한 사례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무자 역량 강화와 민관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사례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