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통영시 농해양수산업 지속 발전 연구회」(회장 조필규 의원)는 11월 12일(수) ‘복합 해양 레저 관광 도시 조성 사업’과 관련해 해양관광과와 간담회를 열고, 이어 「통영시 청년 어업인 연합회」 임원진과 통영 수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복합 해양 레저 관광 도시 조성 사업’은 남해안 해양 관광 자원 인프라와 통영시의 지역 특화 콘텐츠를 결합해 세계적 해양 관광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추진 방향과 향후 개선 과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진 「통영시 청년 어업인 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는 최근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지역 수산업 피해 규모를 공유하며(고수온 피해: 2024년 604어가 4,996억 6천만 원 / 2025년 62어가 355억 4천만 원, 적조 피해: 57어가 106억 9천만 원), 기후 위기 속에서 통영 수산업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과 개선 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조필규 연구회장은 “기후 위기로 인한 통영 수산업의 심각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청년 어업인의 미래를 지키고, 복합 해양 레저 관광 도시 조성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