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2025년산 공공 비축 미곡 매입을 광도면 전두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7일(월)까지 5개 읍·면에서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매입 현장에는 통영시장을 비롯해 통영시의회 의원, 농협중앙회 통영시지부장, 지역 농협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통영·거제사무소장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에 힘쓰고 있는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매입 품종은 ‘해품’과 ‘영호진미’ 2개 품종이며, 총 10,126포대(40㎏ 기준)를 매입할 예정이다. 품종 혼합 출하를 방지하기 위해 품종 검정제가 시행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 비축 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 매입 대금은 중간 정산금으로 40㎏당 4만 원이 우선 지급되며, 매입 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최종 정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어려운 영농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벼 생산을 위해 애써 주신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통영시는 농가의 소득 향상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농업인들께서도 앞으로 더 좋은 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