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전국 유일 ‘숲 가꾸기 우수 사업지’ 선정
    • – 산불 예방과 관광 이미지 제고로 장려상 수상 –

    • 이번 평가는 산림청이 주관하고 각 도 및 지방산림청이 기초자치단체와 산하 기관의 숲 가꾸기 사업지를 심사해, 우수 대상지를 산림청에 추천하고 최종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통영시는 최종 평가에 오른 6개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장려상을 수상하며, 산불 예방과 산림 경관 개선을 동시에 달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통영케이블카, 루지, 어드벤처타워, 용화사 등 주요 관광지와 사찰이 밀집한 도남동 산림 150.7ha를 ‘산불 예방 숲 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 지역은 산불이 발생할 경우 관광 시설과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곳으로, 시는 관광지 안전과 주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상지를 결정했다.

      ‘산불 예방 숲가꾸기 사업’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추진됐으며, 침엽수 밀생림을 정비하고 내화성이 강한 활엽수림으로 전환해 산불 확산 위험을 크게 줄였다.
      또한 솎아베기, 산물 수집, 소나무재선충 훈증 등 다양한 숲 관리 작업을 통해 산림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산불에 강한 숲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산불 예방과 관광지 이미지 향상을 동시에 실현한 점이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관광지 인근 산림의 안전성을 높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더욱 쾌적하고 건강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탁갑록 통영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숲 가꾸기 사업의 성공은 경남도와 통영시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경남도의 지속적인 산림 행정 지원과 관심으로 예산이 확보됐고, 통영시는 현장 중심의 세심한 관리와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두 기관이 추진한 이번 사업은 산불 예방은 물론 관광지 이미지 제고와 지역 안전까지 고려한 종합적 모델로, 산림 보호와 지역 사회를 아우르는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통영시는 산림 재해에 강한 건강한 숲을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숲 관리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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