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서 ‘민양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어촌 회복형)’이 최종 선정돼 최대 100억 원(국비 70억 원, 지방비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통영시는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총 7개소에서 최대 600억 원(국비 420억 원)을 확보하며 어촌 지역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민양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국비 지원을 포함한 최대 10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마을형 복지센터 조성 ▲굴 패각 집하장 정비 및 물양장 조성 ▲어촌 내 생활 안전 인프라 개선 등으로, 노후화된 어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양항 일원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