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3일 고향사랑기금사업의 일환으로 도천동 일대 어두운 골목 75개소에 ‘태양광 LED 안심우편함’ 설치를 완료하며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야간 보행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조도가 낮은 골목길에 안전장치를 확대하는 취지로 추진됐다.
설치된 안심우편함은 인접 지역에 연속적으로 배치돼 골목 전반의 밝기와 안전도를 동시에 높였으며, 태양광 기반 LED 조명을 사용해 별도의 전력 소모가 없어 관리 효율성도 높다.
통영시 관계자는 “도천동 골목길은 그동안 야간 보행 안전에 대한 주민 요구가 특히 많았던 지역”이라며 “이번 설치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고향사랑기금의 취지를 살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