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통영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은 지난 11월 29일 「2025 청소년 문화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수료식을 열고 총 23명의 청소년 문화 활동가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문화 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통영의 문화 자산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직접 기획하는 실무형 문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단계부터 35명의 청소년이 지원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23명이 최종 수료했다.
교육은 지난 11월 1일부터 23일까지 총 8강으로 진행됐으며, 단순한 이론을 넘어 ▲굿즈 기획 ▲공연 기획 ▲현장 탐방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한 청소년은 “평소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공연 기획과 굿즈 제작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 특별했다.”며 “앞으로 우리 고장 통영의 문화를 알리는 기획자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통영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양성된 청소년들이 장차 통영을 대표하는 문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