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7개교 1,29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소통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올바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사람이 지녀야 할 바른 태도와 건전한 성품을 기르는 데 목표를 두고 10개 주제별 대표 사례를 소개한 뒤, 청소년이 일상에서 어떻게 말하고 행동할지에 대해 실질적 지침을 제공했다.
세부 프로그램에서는 ▲‘자기존중’ 인성 덕목을 기반으로 자신의 강점 이해하기 ▲나와 친구의 강점 찾기 ▲배려와 소통을 주제로 공감적 경청과 비공감적 듣기의 차이 이해 ▲타인의 입장과 감정을 고려한 상황별 배려 행동 익히기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나의 강점을 새롭게 발견하고 타인과 공감하는 법을 배우면서 친구들의 장점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건강한 소통 능력과 올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전문 심리 상담과 다양한 주제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이나 교육이 필요한 기관·단체 또는 청소년은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55-644-20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