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일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주최·주관한 「2025년 드론 안전 및 활성화 지원 성과 보고회」에서 드론 배송 부문 우수상(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 실증 성과, 인프라 구축 및 운영 현황, 이용자 만족도, 안전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통영시는 도서 지역의 물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드론 배송 서비스 추진 성과와 해양 순찰·환경 감시 등 해양 안전을 강화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도서 지역 물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4년부터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 도시 구축 사업에 참여해 왔다. 이를 통해 드론배송센터 3개소와 드론 드론배송센터 17개소를 조성하고 드론 배송 항로를 구축했으며, 생필품과 배달 음식, 행정 물품, 일반 택배 등을 도서 지역에 드론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시는 드론 산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 K-드론배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도서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과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