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2025 통영미술제’ 개막
    • 11월의 통영, 예술의 향기로 물들다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0월 30일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사)한국미술협회 통영지부(지부장 이진숙) 주관으로 ‘2025 통영미술제’ 개막식을 개최하고,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이어지는 다채로운 미술 여정을 시작했다.

      개막 퍼포먼스로 선보인 염동균 작가의 AI 드로잉쇼는 인공 지능이 실시간으로 화폭을 완성하는 모습을 통해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예술 경험을 선사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통영미술제는 회화·조각·옻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지역을 대표하는 원로 작가부터 청년·청소년 작가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전시 구성으로 통영 미술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조망한다.

      특히 ‘작고 작가전’은 통영에서 활동했던 작고 예술가들의 예술혼을 되새기며, 후배 작가들에게 예술적 유산을 잇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신진 작가 발굴전’에서는 참신한 시각과 개성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통영 미술계의 새로운 활력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통영미술협회 회원들이 참여한 회원전 ‘쉼’에서는 작가 개개인의 개성과 예술 세계를 집약한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돼 통영 미술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열리는 ‘야외 조형전’과, 주요 작품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움직이는 미술관 아트 박스(ART BOX)’도 함께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이 예술과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미술제가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과 창작 에너지가 집약된 자리이자, 시민 모두가 예술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향 통영의 예술 정체성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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