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 산양스포츠파크와 평림생활체육공원, 통영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31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41개 학교와 클럽에서 총 73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 감각 향상을 돕기 위해 고학년부(U18) 39개 팀과 저학년부(U17) 34개 팀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다.
치열한 조별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 끝에 지난 22일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고학년부 결승전에서는 경북자연과학고가 안산FC를 2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다음 날 열린 저학년부 결승전에서도 경북자연과학고가 부산동래고를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두며 고·저학년부 동반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통영시는 올해 상반기 ‘2026 통영시 동계 축구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제6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제31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까지 전국 규모 축구대회를 잇달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시는 대회 기간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장기 체류로 숙박업소와 식당 등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더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목의 체육대회 유치와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