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굴 패각 자원화 본격화… 통영시–남부발전 손잡다
    • - 수산 부산물 자원화 시설 굴 패각 발전소 탈황용 석회석으로 재탄생 -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3일 시청에서 한국남부발전(주)(사장 김준동)과 ‘통영시 수산 부산물 자원화 시설 굴 패각의 탈황용 석회석 사용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친환경 탈황용 석회석 대체제인 굴 패각의 안정적 공급 ▲발전소 내 굴 패각 활용 상용화 ▲굴 패각 탈황용 석회석의 대체 비율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통영시는 지역에 산재한 굴 패각의 자원화를 통해 제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한국남부발전은 친환경 원료를 활용함으로써 탄소 저감과 자원 순환에 기여하는 등 상생의 뜻을 함께하고 있다.

      현재 굴 패각 탈황용 석회석의 1차 시험 가동이 진행 중이며, 내년 2월 2차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남부발전은 이후 발전소 내 석회석 사용량의 최대 40%를 굴 패각 기반 석회석으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수산 부산물 자원화 시설의 성공적인 운영에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는 것이며, 친환경 석회석 대체제인 굴 패각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한국남부발전(주)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 숙원 사업인 굴 패각 처리를 위해 다양한 노력으로 어업인들과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굴 패각 탈황용 석회석은 통영시 수산 부산물 자원화 시설의 재활용 생산품 중 하나로, 굴 패각을 소성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이 외에도 굴 패각은 소결제, 건설 자재, 가축 사료, 모래 대체제, 의약품 및 화장품 원료, 플라스틱 대체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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