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오는 10월 3일(금)부터 18일(토)까지 매주 금·토요일, 통제영거리에서 「투나잇 통영 in 통제영」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야간 관광 특화 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역사 문화 공간인 삼도수군통제영을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과 마켓, 이벤트를 마련해 가을밤 통제영거리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자개 키링, 향수, LED 목걸이 만들기 등 회차별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로컬 마켓·플리 마켓도 함께 열린다. 또 스마트 관광 도시 조성 사업과 연계해 게임형 미션 투어 ‘용왕의 입맛을 찾아라’, ‘GPS 기반 관광 음성 안내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26일 개막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과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통제영 내 지정 장소에서 사진을 인증하면 할인권을 증정하고, 인증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현장에서 인화해주는 ‘미디어아트 스탬프 투어’, 현장 참여형 ‘시간을 잡아라’ 게임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통제영의 역사적 가치와 야간 관광의 매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통영의 밤을 알리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관광혁신과(☎650-0713)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