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드림스타트 대상 저학년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창의키움 로봇 교실’을 운영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일상과 산업 전반을 변화시키는 AI 시대에 발맞춰 아동들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동들은 로봇 제작 키트를 활용해 전기·전자 구조의 기본 원리를 배우고, 직접 로봇을 제작·코딩하며 작동 원리를 체험했다.
교육 과정은 풍차 만들기(로봇 구조 이해), 팽이 만들기(메인보드 학습), 3륜 바이크 만들기(리모컨 제어 실습), 롤링봇 만들기(모터 방향성 이해) 등 단계별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아동들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로봇의 기본 원리를 배우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수업에 참여한 한 아동은 “내가 만든 로봇이 실제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너무 신기하고 뿌듯했다.”며 “전기나 코딩 같은 어려운 내용도 생각보다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로봇 교실은 아동들에게 단순한 체험을 넘어 AI·로봇 시대에 꼭 필요한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미래 사회의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통영시 드림스타트는 ‘하늘 아래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목표로, 12세 이하 취약 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주기적 면담과 신체·건강, 정서·행동, 인지·언어, 가족 등 분야별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