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700㎜에 가까운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소속 공무원을 현장에 긴급 투입하고, 민·관·군이 함께하는 총력 복구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시는 피해 발생 직후부터 군·경, 소방 당국 등 관계 기관은 물론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자생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지원을 받아 응급 복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통영시는 지난 21일 산사태와 도로 유실 등 피해가 큰 산양읍 곤리도와 한산면 일대 복구 현장에 소속 공무원과 복구 물자를 집중적으로 투입해 토사 제거, 침수 주택 정비, 가로수 정비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원 인력을 현장에 투입하기에 앞서 폭염 속 작업 요령과 장비 사용 시 유의 사항 등 복구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사전에 숙지하도록 하는 등 투입 인력의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아울러 원활한 복구 작업을 위해 지역 주민과 현장 지원 인력에게 삽, 마대, 장갑 등 작업 용품과 식염 포도당, 얼음 생수 등을 신속하게 공급하며 현장 지원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부속 도서가 많은 지역 특성상 대형 장비 이동과 물자 수송에 어려움이 있지만, 소속 직원들과 군·경, 자생 단체, 자원봉사자 모두가 하나 되어 복구에 힘을 모으고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한 곳도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호우 특보가 종료된 이후에도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피해 신고 접수와 복구 지원 등을 위해 재난 현장 통합 지원 본부를 가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