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관내 숙박업소와 무신고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등록된 숙박업소 20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며, 청결 상태와 시설 기준 등 공중위생영업자의 준수사항은 물론, 바가지요금 금절을 위한 숙박 요금 운영 실태도 함께 확인하고 있다.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 조치와 함께 행정 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불법 무신고 숙박업소에 대해서는 온라인 플랫폼 모니터링을 통해 적발 후 고발 조치했으며, 앞으로도 상시 모니터링과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현수막 게시대, 홈페이지, 전광판 등을 활용해 불법 숙박업 근절을 위한 홍보도 강화하고 있으며, 불법 숙박 영업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숙박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