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일 열린 ‘제14회 경상남도 민방위 실기경진대회’에서 환자응급처치(여성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민방위대원의 생활 안전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도내 각 시·군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심폐소생술, 환자응급처치, 방독면 착용 등 3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일반부와 여성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일반부는 지역·직장 민방위대 소속 대원들이, 여성부는 여성민방위기동대 소속 대원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통영시는 대회를 앞두고 체계적인 사전 연습을 통해 준비에 만전을 기했으며, 그 결과 여성민방위기동대 명정동 서주현, 정량동 이정재, 북신동 박은숙 대원이 참가한 여성부 환자응급처치 종목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각 부문별 최우수로 선발된 팀에게는 오는 9월 16일 열리는 ‘제50회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에서 도지사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