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4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열리는 ‘2026 통영 프린지’ 개막을 앞두고 주요 라인업과 공간별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올해 축제에는 7.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프린지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국내 정상급 스페셜 아티스트와 해외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 아티스트 등 총 90개 팀이 참여해 한층 높은 완성도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는 강구안 문화마당 해상 무대, 윤이상기념관 야외 공연장 및 메모리 홀, 내죽도수변공원, 트라이애슬론 광장 등 4개 거점에서 펼쳐진다.
먼저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 무대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클리퍼 세계 일주 요트 대회’ 기항지 행사와 연계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이어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의 금요일과 주말에는 강구안 문화마당 해상 무대, 윤이상기념관, 내죽도수변공원에서 오후부터 저녁까지 공연이 집중적으로 이어진다.
특히 윤이상기념관 메모리 홀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마다 타악기 독주, 클래식 기타, 창작 국악, 현악 사중주, 피아노 트리오 등 다양한 편성의 국악·클래식 공연이 마련돼 깊이 있는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중심인 ‘통영 프린지 선정 아티스트’에는 주요 음악 경연대회 수상자와 방송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팀들이 대거 참여한다. MBC 대학가요제 출신 밴드 ‘어린이보호구역’, JTBC ‘싱어게인4’ 출연자 도빛이 속한 ‘도빛+이보람’,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 대상 수상팀 ‘아우리(OU:RE)’와 금상 수상자 ‘전유동’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퓨전 국악팀 ‘풍류모리’, 한국대중음악상 수상 경력의 록 밴드 ‘소음발광’, R&B 아티스트 ‘에이트레인’, 포크 뮤지션 ‘천용성’, 일렉트로닉 아티스트 ‘멜키(MELKI)’ 등 장르를 넘나드는 실력파 뮤지션들이 관객과 만난다.
다양한 장르의 프린지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무대는 관객들에게 숨겨진 보석 같은 음악과 아티스트를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스페셜 아티스트 공연도 주목된다.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을 수상한 ‘추다혜차지스’와 ‘단편선 순간들’, 포크 부문 수상팀 ‘여유와 설빈’이 강구안 문화마당 해상무대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글로벌 무대도 마련된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 사업’을 통해 초청된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국제적 감각을 더한다. 미국 캔자스시티의 ‘재키 마이어스 트리오’, 스웨덴 노르셰핑의 ‘이자벨 콩스하우’, 일본 하마마쓰의 ‘마리&마나 듀오’, 호주 애들레이드의 ‘레니(LENI)’가 각국의 색깔을 담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6 통영프린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모든 공연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통영국제음악재단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timf_tongyeon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