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의장 배도수)는 지난 6월 9일부터 27일까지 19일간 진행된 제238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 중 제2차 본회의(6월 16일)에서는 김태균 의원과 최미선 의원이 천영기 통영시장에게 시정 전반에 대한 질의를 진행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시정 질문을 실시했다. 이어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이 의결됐으며, 집행부에서 제출한 「통영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6월 17일부터 23일까지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됐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시정 4건, 처리 72건, 건의 89건을, 산업건설위원회는 시정 4건, 처리 20건, 건의 71건을 각각 지적하며 감사 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이어 6월 27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김희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통영시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 조례안」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통영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4건의 조례안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제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김혜경 의원의 「한산대첩교 건설사업 조속 추진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 집행부 제출의 「2025년도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22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이 중 「통영시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통영시 세입징수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통영시 마리나비즈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통영근대역사문화공간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 가결되었으며, 나머지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또한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문제 제기와 대안 제시를 이어가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전병일 의원: “죽림신도시 경제회복이 통영경제를 견인합니다.”
∙김희자 의원: “자살에 대한 맞춤형 예방 대책이 필요합니다!”
∙배윤주 의원: “지금 우리는 회복과 성장의 기회가 필요합니다!”
∙김혜경 의원: “한산도 공영버스 안전도우미 사업, 반드시 부활해야 합니다!”
∙정광호 의원: “소외된 바다의 영웅, 연안 어업인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회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통영시의회 홈페이지(www.tyc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