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회장 류정훈)에서는 지난 6월 23일, 정량동·중앙동 자원봉사회와 함께 통영시 충무체육관에서 지역 내 저소득 주민과 노인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밥차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페스티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의 사랑의 밥차 지원을 받아 정량동·중앙동 자원봉사회가 주관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음식 준비부터 배식까지 직접 참여해 정성 어린 한 끼를 전했다. 이날 제공된 식사는 단순한 한끼를 넘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담긴 진심 어린 나눔의 시간이 되었다.
이번 급식에는 근해통발수산업협동조합에서 장어, 멸치권현망수산업협동조합에서 멸치, 25번가 청과물에서 바나나를 각각 후원해 지역 업체들의 따뜻한 나눔이 더해지며 더욱 풍성한 식탁이 마련됐다.
행사장 한편에는 다양한 체험과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스도 운영됐다. 통영서울병원의 의료봉사, 다비치안경원의 시력 상담 및 돋보기 제공, 도남사회복지관의 여름 부채 만들기 체험 등 방문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함께 제공되었다. 또한 제이킹덤, 지역 가수 유하나 등이 참여한 신명나는 공연 무대로 주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 류정훈 회장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