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6월 13일 통영시청 제1청사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통영시 아동급식위원회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통영시 아동급식위원회(위원장 조형호)는 「통영시 아동 급식 지원 조례」에 의거 설치돼 통영교육지원청, 한국외식업중앙회,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아동 급식 관련 민·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는 급식 지원 대상 아동 선정, 방학 중 아동 급식 지원 계획, 기타 아동 급식 지원과 관련된 제반 사항을 논의하고 심의하는 기구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름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 계획과 함께, 아동급식카드 이용 시 건별․일별 상한 금액을 일원화하는 안건이 심의되었다. 위원회는 여름방학 기간 결식 우려 아동 1,160여 명에 대해 급식을 지원하기로 의결하였고, 아동에게 양질의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위원장인 조형호 부시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어 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동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원 대상 아동 발굴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촘촘한 아동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통영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통영시는 2024년 12월부터 도내 최초로 비대면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을 확대하는 등 카드 이용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제고하여 아동의 결식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통영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