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 통영 강구안 일원에서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 인구의 날을 기념하고, 인구 변화와 지역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돌파한 것을 계기로, 인구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유엔개발계획(UNDP)이 1989년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후 매년 7월 11일에는 인구 증가와 저출생, 고령화, 이주, 가족과 공동체의 변화 등 다양한 인구 문제를 함께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시는 올해 '마음을 잇는 이음'을 주제로 행사를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인구 인식 개선 퍼포먼스를 통해 세대와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인구 교육 참가자 수기 공모 우수상 수상자와 인구 교육 사업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인구 교육 확산과 지역 인구 문제 해결에 기여한 시민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2부에서는 '2026 경남 청년 버스킹 챌린지' 댄스 분야 예선이 열린다. 청년들의 역동적인 공연이 강구안의 여름밤을 수놓으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는 청년 문화거리 365 핫플레이스 사업이 기존 죽림 만남의 광장에서 강구안까지 확대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청년 포차와 청춘 마켓, 청년 야장, 통영시 청년정책협의체 홍보 부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인생 네 컷 촬영 공간 등이 마련된다. 또한 인구 교육 수기 공모 작품도 전시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인구의 날 기념행사가 세계 인구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인구 문제를 시민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과 시민, 지역 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통영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으며 살아가고 싶은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인구 정책과 청년 문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최근 몇 년간 인구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2026년 7월 1일 기준 전월보다 72명이 증가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이번 증가는 광도면과 도산면, 미수동, 봉평동 등을 중심으로 전입 인구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조선업을 비롯한 지역 산업 경기 회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자연 감소 추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전입 인구가 전출 인구를 웃돌며 사회적 증가로 전환된 만큼, 이러한 흐름이 행사 주제인 '마음을 잇는 이음'처럼 사람과 사람, 지역과 지역을 잇는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기획예산실(☎055-650-316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