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9기 통영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이용민)는 15일 시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인수위원회는 지난 6월 3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시민의 선택을 받은 통영시장 당선인의 시정 비전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해 구성된 준비 기구다.
인수위원회는 출범식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위원회를 조기 구성해 운영에 착수했으며, 시정 현황 파악과 관련 자료 검토 등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이날 본격 가동과 동시에 인수 업무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강석주 통영시장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를 '시민과의 약속'을 구체화하는 공간으로 규정하고, ▲현 시정의 주요 현안과 진행 사업, 재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는 '정확한 인수' ▲공약의 재원과 추진 일정, 우선순위를 검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실현 가능한 공약 설계' ▲현장과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는 '시민의 목소리 수렴'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인수위원회는 권한을 행사하는 기구가 아니라 새로운 시정을 준비하는 기구인 만큼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소통하며 투명하게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민 인수위원장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길지 않지만 지금 우리가 쌓아가는 준비가 앞으로 4년간 통영 시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정확한 진단과 공직 사회의 경험 및 전문성을 존중하는 협업, 책임 있는 준비를 바탕으로 인수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인수위원회는 활동 기간 동안 시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임기 첫날부터 시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인수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통합과 지역 발전을 위한 시정 기반을 마련해 시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