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과 함께 빚어온 통영 교육, 미래로 잇다
    • – 통영교육지원청, 2025 통영교육나눔포럼 개최 –

    •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은 12월 22일(월) 로컬스티치 통영에서 지역 사회와 함께 만들어 온 통영 교육의 성과를 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25 통영교육나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함께 빚어온 통영 교육, 고맙습니다.’를 주제로, 통영 교육 특색 과제 사업에 참여해 온 지역 문화 예술 전문가와 마을 교육 활동가, 유관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통영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지역과 함께 구축해 온 교육 생태계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정책 사업과 연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남해안별신굿 공연으로 막을 열며 통영의 문화적 정체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시작됐고, 이어진 교육장 인사말을 통해 지역 사회와 동행해 온 통영 교육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날은 동지(冬至)로, 교육장은 황진이의 시조 「동짓달 기나긴 밤을」을 인용하며 오랜 시간 묵묵히 이어져 온 지역의 손길과 마음이 통영 교육을 지탱해 왔음을 강조했다.

      이어 손경년 (전)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가 ‘통영의 가치, 발견과 연결하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발제자는 외부 전문가의 시각에서 통영의 문화 예술 자원과 교육의 가능성을 조망하며, 지역성과 교육이 결합해 만들어 갈 미래 교육의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포럼 대화 세션에서는 역사 교육, 문화 예술 교육, 생태 전환 교육,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등 통영 교육의 주요 특색 과제를 주제로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격식에 얽매이지 않은 소통 속에서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통영교육의 다음 걸음을 함께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통영교육지원청은 이번 포럼이 지역 사회와 함께 만들어 온 통영 교육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교육발전특구 정책 사업과 연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래를 잇는통영사랑교육을 중심으로 2026년 통영 교육 계획 수립에 필요한 시사점을 도출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통영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생태계를 바탕으로 통영의 특색이 살아 있는 교육 활동을 내실 있게 운영하며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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