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통영FC U9팀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해남군 우슬체육공원에서 열린 「2025 해남땅끝배 왕중왕전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영 축구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이 주관하는 2025년 대회로, 각 지역 대회에서 우승부터 3위까지 입상한 팀만 출전할 수 있는 왕중왕전이다. 전국에서 총 37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통영FC U9팀은 이번 대회에서 4승 1무 1패의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으며, 함께 출전한 U10팀은 준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해 공동 3위에 입상했다.
통영FC U12팀은 2023년부터 통영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선수단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과학적인 훈련 시스템을 도입해 꾸준히 경기력을 향상시켜 왔다. 특히 각종 대회에서 거둔 성과는 시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과 고향사랑기금 지원이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
통영시 유소년 축구단은 2024년부터 통영시 고향사랑기금을 통해 운영비를 지원받아 전지 훈련과 전국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고 경기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장은규 감독은 “선수들이 꾸준히 훈련하며 흘린 땀의 결과로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통영을 대표하는 팀으로서 전국 무대에서 좋은 경기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우승은 통영FC 선수들과 지도자, 학부모가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통영FC가 전국 최고 수준의 유소년 축구 클럽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