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겨울철 재난·안전사고 예방 총력 대응
    • 동절기 종합 대책 수립… 5대 분야 17개 세부 대책 추진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겨울철 대설·한파 등 자연 재난과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취약 계층 보호와 민생 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동절기 종합 대책」을 수립해 17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 대책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을 중점 추진 기간으로 설정하고, ▲동절기 대설·한파 대응 ▲산불 방지 및 화재 예방 ▲농·축·수산업 재해 예방 ▲동절기 시민 건강 대책 ▲민생 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 5개 분야 17개 세부 대책으로 구성됐다.

      우선 대설·한파에 대비한 사전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겨울철 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한파 대응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부서 간 비상 연락망을 정비하는 한편, 취약 계층 보호 체계를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교통 및 도로 안전 관리도 병행한다. 시내 주요 버스 정류장에 온열 의자 259개소와 방풍 시설 278개소를 운영·점검하고, 동절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수 업체 대상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결빙과 적설에 대비해 제설함 149개소를 정비하고, 제설 기동반을 편성해 신속한 제설·제빙 작업에 만전을 기한다.

      수도 시설 동파 예방을 위해 한파 피해 종합 대책반을 운영해 상수도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동파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단수 발생에 대비해 비상 급수용 병물 800병을 확보하는 등 지원 체계도 갖출 예정이다.

      산불 및 화재 예방 대책도 집중 추진한다. 요양 병원, 요양원, 대규모 점포, 전통 시장 등 12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전기·가스 분야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산불 방지 대책 본부 운영과 함께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와 산불 감시원을 투입해 감시 및 초기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농·축·수산업 분야에서는 저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대책을 추진한다. 상황반, 예찰·지도반, 피해 조사 및 폐사체 처리반을 운영하고, 스마트 어장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저수온 등 이상 해황 정보를 어업인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농작물 분야는 지도 점검반을 구성해 비닐하우스 구조 안전, 난방·전기 시설 상태, 보온·제설 장비 비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호흡기 감염병 대응과 한랭 질환 감시도 강화한다. 감염병 의심 환자 모니터링과 집단 발생 감시를 위해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안내문과 홍보 동영상을 배포하는 등 손 씻기 교육 지원과 보건 교육·홍보를 확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절기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물가 안정과 에너지 절약을 비롯해 기초 생활 보장 강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 취약 계층 지원, 사회 복지 시설 월동 점검, 어려운 시민 위문 등 생활 밀착형 지원을 추진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동절기 종합 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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