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6일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공직 윤리 제도 운영 평가’에서 우수 사례 기관으로 선정돼 정부세종청사에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인사혁신처는 전국 289개 기관(중앙 46개, 광역 17개, 기초 226개)을 대상으로 공직윤리제도 전반에 대해 11개 분야 29개 항목의 평가를 실시했다. 이후 내·외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경상남도, 통영시, 경기도 등 3개 기관을 우수 사례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통영시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 사례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통영시는 공직자윤리위원회 운영, 공직자 재산 심사 및 공개 등 공직 윤리 제도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 윤리 제도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경상남도로부터 개인 표창도 함께 수상했다.
특히 핵심 요원 제도 운영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공직자의 부정행위 예방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인사혁신처의 우수사례 전파 요청에 따라 시상식에서 통영시 공보감사실장이 직접 핵심요원 제도 운영 사례를 발표했으며, 해당 사례는 타 기관으로 확산돼 공직 윤리 제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공직 윤리 제도 운영 평가에서 우수 사례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민선 8기 들어 통영시 공직자 모두가 공직 윤리에 대한 원칙과 기준을 충실히 지켜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직 윤리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