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한국경영인증원의 심사를 거쳐 성평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기관’에 4회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기업과 공공 기관의 구성원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도록 자녀 출산·양육 지원, 유연 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심사는 총 14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적, 직원 만족도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다. 이번 인증에서 통영시는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가족 친화 직장 문화 조성 등 여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통영시는 가족사랑의 날 운영, 유연 근무제 확대, 건강 검진비 지원, 직원 휴양 시설 제공 등 다양한 가족 친화 복지 시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직장 어린이집 운영, 출산 휴가 및 남녀 직원 육아 휴직 활성화, 출산 축하 복지 포인트 지급 등을 통해 출산·양육 지원 기반도 탄탄히 마련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4회 연속 가족친화인증은 가정과 직장의 균형을 중시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민에게 더 높은 수준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대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가족 친화 직장 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