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손승원)은 지난 10월 30일 통영 스탠포드호텔에서 ‘2025 통영, 행복으로 여는 초등 수업나눔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한마당은 관내 초등학교 교사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업 방법을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사로서의 고민과 마음을 함께 나누는 ‘성장과 공감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참가 교사들은 사전에 선택한 12개 주제 테이블에서 다양한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AI·에듀테크를 활용한 맞춤형 수학 수업, 탄소중립 에코스쿨 운영, 라이키 프로젝트와 사회·정서 교육, 그림책을 통한 인성 교육, 행복 학교 전문적 학습 공동체 사례, ‘솔직한 글과 자화상으로 연결 짓는 예술 수업’ 등 교실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예술과 수업, 함께 울림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클래식 앙상블의 스토리텔링 공연이 펼쳐졌다. 교사들은 예술과 교육이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배움의 감동을 나누고, 교육 현장에서의 새로운 희망을 함께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통영교육지원청은 이번 수업나눔한마당을 통해 교원의 수업 전문성과 수업 혁신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배움 중심 수업의 확산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