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서호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국민 체감 물가를 낮추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함과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서호전통시장 내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 영수증을 환급소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구매 금액 기준은 다음과 같다. ▲3만4천 원 이상 ~ 6만7천 원 미만: 1만 원 환급 ▲6만7천 원 이상: 2만 원 환급
환급 대상은 국내산 수산물 및 원물의 70% 이상이 국내산인 수산가공품으로 제한된다. 단,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을 통한 구매, 정부 비축 수산물, 일반 음식점에서의 구매, 수입산 수산물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사업자·법인카드를 이용한 구매 건도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통영의 수산물을 저렴하게 즐기고 전통시장의 활기를 북돋아 위축된 수산물 소비 심리가 회복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