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7일 시청 2청사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통영시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위기 청소년 특별 지원 심의와 청소년 안전망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청소년안전망) 운영 결과와 청소년 특별 지원 사업 추진 현황이 먼저 보고됐다. 이어 신규 대상자에 대한 특별 지원 결정 여부를 심의·의결하고, 학교 밖 청소년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 발굴·지원 강화 방안, 청소년 안전망의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은열 문화경제복지국장은 “바쁜 일정에도 회의에 참석해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해 대상자별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통영시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1388청소년지원단,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청소년 안전망 핵심 기관과 법률 전문가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정기 회의를 통해 위기 청소년 특별 지원 대상자 선정 및 보호 체계 강화를 심의하며, 지역 사회 통합 지원 체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