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3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바리스타 LV.1 자격 취득 과정’에서 참여 청소년 8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영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커피 이론 교육부터 실습, 자격시험 대비 특강까지 약 4주간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특히 현직 바리스타 강사의 실습 지도를 통해 청소년들은 실제 카페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배우며 실무 감각을 익혔다.
자격증 과정을 수료한 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아침 수업에 오는 것도 힘들고 커피를 배우는 게 어렵게 느껴졌지만, 직접 만들어 보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무엇보다 내 이름으로 된 자격증이 생겨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도전과 성취가 건강한 자립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학교 밖 청소년(만 9세~24세)을 대상으로 ▲상담 지원 ▲교육 지원 ▲직업 체험 및 취업 지원 ▲자립 지원 ▲건강 검진 ▲급식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55-641-007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