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박길상)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관내 5개 기관의 어린이와 장애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동 안전 체험 차량을 활용한 ‘찾아가는 소방 안전 체험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체험은 기관별로 오전·오후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21일에는 통영시 장애인복지관과 통영시 청소년문화의집, 22일에는 용남초등학교와 통영시 청소년수련원, 23일에는 숲속유치원이 참여했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연기 소화기 체험 ▲소방 차량 방수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완강기 체험 ▲지진 및 화재 대피 체험(이동 체험 차량)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동 안전 체험 차량에서는 진동을 통한 지진 시뮬레이션과 실제 피난 통로를 이용한 화재 대피 체험을 제공해 참여자들이 재난 상황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었다.
박길상 통영소방서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어린이와 장애인들이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안전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