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통영체육관 등에서 ‘윤덕주배 제37회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 초등학교 농구 대회’를 개최한다.
윤덕주배 농구 대회는 우리나라 농구 발전에 헌신한 고(故) 윤덕주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회로, 전국의 초등학교 농구 꿈나무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의 초등부 대회다. 통영시는 2020년부터 6년 연속으로 이 대회를 유치해 오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엘리트부와 챌린저부 등 총 76개 팀, 약 1,5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엘리트부 경기는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통영체육관과 충무체육관에서, 챌린저부 경기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통영체육관, 충무체육관, 통영중학교,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체육관 등에서 분산 개최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해 새로운 대회 시스템이 도입된다. 대한민국농구협회에 선수로 등록되지 않은 초등학교 엘리트팀과 클럽팀이 챌린저부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전국의 농구 꿈나무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이 통영에서 6년째 이어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윤덕주배 대회가 통영의 대표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