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8일 강구안 문화마당과 해상공원에서 지역 주민과 사회 복지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제16회 통영시 사회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천영기, 민간위원장 배은영)가 주관했으며, “이웃과 마음을 잇는 복지, 함께 사는 통영”을 주제로 지역 내 50여 개 사회 복지 관련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홍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통영의 대표 관광명소인 강구안 문화마당과 해상무대에서 열려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통영의 복지 정책과 지역 사회 나눔 문화를 널리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장 중앙무대에서는 『제26회 사회 복지의 날 및 제16회 통영시 사회 복지 박람회 기념식』이 함께 열려 사회 복지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근무 1년 차 새내기 사회 복지사가 사회 복지사 선서를 낭독하며 복지 현장에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전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기념식 전후로는 고고장구 공연, 노인복지회관 노인 기체조, 충무여중 댄스 동아리 ‘아펠리아’, 점프스타 줄넘기 클럽 시범단, 도담어린이집 원아 율동, 하림줌바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벌룬 매직 공연은 화려한 풍선 퍼포먼스와 다양한 캐릭터 제작 이벤트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복지 축제의 장으로 분위기를 더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우리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시는 사회 복지인과 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이번 박람회는 복지 기관과 함께 시민이 복지 관련 사업과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리며,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복지 문화를 만드는 아주 의미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앞으로 사회 복지 종사자분들이 현장에서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정책과 인프라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