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2일 시청 강당에서 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정례 조회를 열고, 민선8기 주요 시정 성과와 시민 생활 밀착형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천영기 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분야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고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10월에는 대규모 행사가 집중적으로 열리는 만큼, 모든 업무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접 특강을 통해 민선8기 주요 성과를 설명하며 “직원 모두가 시정의 홍보 대사가 되어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선8기 주요 시정 추진 성과로는 ▲ 국내 제1호 관광형 기회발전특구 지정 ▲ 복합 해양 레저 관광 도시 조성 ▲ 2025~26 클리퍼 세계 일주 요트 대회 기항지 행사 ▲ 대한민국 문화 도시 조성 사업 ▲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선정 ▲ KTX 통영역세권 개발 및 배후 도시 조성 ▲ 남부내륙철도 통영역사 주변 가로 교통망 구축 ▲ 한산대첩교 국도 5개년 계획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 남해안 섬 연결 해상 국도 노선 지정 ▲ 북신항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선정 ▲ 기업 투자 유치 ▲ 원도심 활성화 사업 등을 꼽았다.

또한 시민 생활 밀착형 사업으로는 ▲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 ▲ 스마트 버스쉘터 및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 전기·수소 저상버스 도입 ▲ 용남면 달포마을~국도 14호선 연결 도로 개설 ▲ 충무고~북신동주민센터 인도 개설 ▲ 디피랑 연결보도교 설치 ▲ 공설 봉안당 증축 ▲ 드론 배송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 공공 배달앱 지원 및 통영사랑상품권 발행 등이 추진되고 있다.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는 ▲ 대한민국 제1호 야간 관광 특화 도시 조성 ▲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 남부권 광역 관광 개발 사업 ▲ 통영 어부 장터 축제 ▲ 한산대첩축제 프로그램 다양화 ▲ 국제·전국 규모 체육 행사 유치가 진행 중이다.

지역 경제·수산 분야에서는 ▲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 ▲ 통영 수산물 판로 개척 및 소비 촉진 ▲ 수산 부산물 자원화 시설 준공이 성과로 꼽힌다.

아동·복지 분야에서는 ▲ 초등방학 돌봄교실 건강 도시락 지원 ▲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이, 행정 분야에서는 ▲ FDA 지정 해역 위생 점검 최고 평가 ▲ 4대 특구 중 3대 특구 선정 ▲ 민선8기 공약 이행 등이 성과로 공유됐다.

천영기 시장은 “민선8기 동안 거둔 성과를 시민들이 충분히 알지 못해 직원들의 노력이 과소평가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시민들에게 성과를 널리 알려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하고, “시민 생활 밀착형 사업은 조속히 마무리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