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신활력추진단(단장 최광수)은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농업 박람회’에 참가해 통영만의 특별함을 담은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성과와 지역 액션 그룹 및 협력 업체의 제품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했으며, 전국 18개 시·군 신활력 추진단이 참여한 ‘농촌 신활력관’이 별도로 운영돼 큰 주목을 받았다.

통영시는 현재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에콜로@농부시장’을 콘셉트로 한 팝업 마켓을 열고, 액션그룹이 개발한 대표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출품작은 ▲‘견유마을회’의 농산물 마들렌 ▲‘멘데정원’의 햇생강차와 과일청 ▲‘㈜올라운드’의 시금치 국수와 통영 멸치 육수 분말 등으로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 통영 특화 음식 개발 협력 업체인 ▲‘㈜라인도이치’(수제 맥주) ▲‘팔로우밀’(수제 소시지) ▲‘욕지도양조장’(전통주)도 함께 참여해 통영 애플망고 에일, 엔초비 쪽파 소시지, 욕지도 고구마 막걸리 시식·시음 행사를 진행하며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통영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시장성 검증과 전국적 인지도 제고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생산자인 액션 그룹이 소비자와 직접 만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며 더욱 뜻깊은 경험을 남겼다.

박람회에 함께한 한 액션 그룹 활동가는 “제품 홍보와 판매도 중요하지만, 다른 지자체의 성과를 배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의의였다.”며 “평소 만나기 어려운 다른 지역 활동가들과 농촌·공동체 발전 가능성을 이야기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