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오는 9월 22일(월)부터 2026년 4월 30일(목)까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감염에 취약한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9월 22일(월)부터는 2회 접종 대상 어린이*가, 9월 29일(월)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가 접종을 시작한다. 10월 15일(수)부터는 75세 이상 노인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접종이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2회 접종 대상: 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1회만 접종한 6개월 이상~9세 미만 어린이
*1회 접종 대상: 2회 접종 대상 외 6개월 이상~13세 어린이
*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10월 15일부터 동일한 일정으로 코로나19 예방 접종 시행 예정이며, 두 백신의 동시 접종 적극 권고.
이번 접종은 기존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전환해 진행된다. 3가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장기간 검출되지 않은 B형 야마가타(Yamagata) 바이러스 항원을 제외한 백신으로, 효과성과 안전성은 4가 백신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 의료 기관과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통영시 위탁 의료 기관은 총 54개소다. 가까운 접종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 > 예방접종관리> 지정의료기관 찾기
차현수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모두에게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국가 예방 접종 대상인 시민들께서는 올겨울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꼭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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