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주민센터(동장 강현화)는 지난 17일, ‘2025년 벅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벅수축제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벅수축제위원회는 국가민속문화재 제7호인 벅수를 주제로 지역 문화를 널리 알리고, 주민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출범했다. 올해는 중앙동 자생 단체와 통영문화재단,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출범식과 함께 열린 회의에서는 새롭게 출발하는 벅수축제의 방향을 논의했다.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제기차기·공기놀이 대회인 ‘제1회 통제영 민속놀이 경연대회’,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윷놀이 대회 등을 개최해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전통 한마당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사진 공모전, 스탬프 민속놀이, 12공방 체험, 퓨전 약과 만들기, 오광대 탈 만들기, 벅수 탁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준비된다.
서병원 벅수축제위원장은 “벅수축제가 성공적으로 열리기 위해서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뜻깊은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현화 중앙동장은 “제5회 벅수축제가 중앙동의 고유한 특색을 살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남녀노소가 어울리는 화합과 소통의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