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통영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 통영문화도시센터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열린 「2025 대한민국 문화 도시 박람회」에 참가해 ‘문화 도시 통영 홍보관’을 운영하고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37개 문화 도시가 참여해 각 도시의 문화 자원과 특화 사업, 정책을 공유했다.
통영문화도시센터는 ‘문화도시 통영: 예술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부스를 꾸며 통영의 문화자원과 예술 콘텐츠를 알기 쉽게 소개했다. 특히 홍보관에서는 ‘통영 마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통영 마블’은 주사위를 굴려 통영의 주요 문화 공간(12공방, 동피랑, 한산도 제승당, 통영국제음악당, 박경리문학관, 전혁림미술관 등)을 여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 통영문화도시센터는 특별한 성과도 거뒀다. 전국문화도시협의회가 우수 실무자에게 수여하는 의장상을 통영문화도시센터 김시내 음악파트장이 수상한 것이다.
김 파트장은 ▲‘음악 창의 도시 2.0 앵커 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 문화 확산 ▲통영시 예술단 조직으로 시민 문화 활성화 기여 ▲지역 문화 예술 진흥 최일선에서의 책임감 있는 활동 등을 인정받아 ‘음악이 흐르는 문화 도시 통영’ 구현에 헌신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통영 문화 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홍보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홍보물과 기념품이 제공돼 통영 문화 도시의 매력을 친근하게 알릴 수 있었으며, 행사 기간 내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운영됐다.
통영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통영 문화 도시의 비전과 다양한 자원을 전국에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앞으로 3년간 약 200억 원을 투입해 ‘예술의 가치를 더하다, 크리에이티브 통영!’이라는 비전 아래 음악·공예·예술여행 등 4개 분야 9개 영역의 사업을 2027년까지 추진한다. 올해는 60억 원을 투입해 19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