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통제영지구 취약 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통제영마을 건강돌봄 프로그램(1기)」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 설문 조사를 통해 수요를 반영해 마련됐으며,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이웃 간 따뜻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9월 1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10회 진행되며, 건강 요가, 두뇌 건강 스포츠, 꽃차 테라피, 홈케어 우드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요가와 쑥뜸 체험, 치매 예방 두뇌 운동, 꽃차·한방차 만들기, 약상자 제작 등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즐겁게 배우면서 몸과 마음을 챙기고 이웃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건강 돌봄 프로그램은 단순한 건강 교육을 넘어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동체 유대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