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9월 3일 충무중학교에서 교육 활동 침해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교육 활동 침해 교원 치유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피해 교원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 직무 효능감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실제 교육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공감하고 회복을 돕기 위한 전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수에서는 ▲에릭 번의 교류분석 상담 이론(TA)에 기반한 자아 상태·인생 태도 검사 ▲검사지 해석을 통한 성격·기질 분석 ▲스트레스 상태 점검 및 해결 방안 탐색 등이 진행됐다. 특히 참여 교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충무중학교 교육 활동 보호 담당 교사는 “이번 연수는 교육 활동 침해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되돌아보고 스스로를 성찰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교원 한 명 한 명의 회복이 곧 학교의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이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