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5년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신청을 1일부터 2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방문, 우편,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원) 재학생·휴학생과 2년 이내 미취업 졸업생이다. 2025년 9월 1일 기준으로 △통영시 소재 고등학교 졸업 후 본인 1년 이상 또는 직계존속 3년 이상 통영시 거주 △통영시 소재 대학 재학 및 1년 이상(1학년은 3개월 이상) 통영시 거주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2013년 2학기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학자금 대출금에 대해,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발생한 이자를 지원받게 된다. 이자 상환 여부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주민등록초본, 대학 재(휴)학 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기존 지원자도 구비 서류를 갖춰 재신청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통영시는 지난 2013년 6월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매년 학자금 이자를 지원해 오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통영시 평생교육과 교육지원팀(☎055-650-26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