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손승원)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8일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들을 대상으로 돌봄교실 시설 환경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늘봄학교’ 도입에 따라 돌봄교실 운영 시간이 아침·저녁·방학까지 확대되면서, 저학년 학생들이 돌봄교실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교실 내 교육 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따라 통영교육지원청은 돌봄교실 내 시설과 교육 환경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돌봄교실은 단순한 보육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성을 자극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되어야 하며, 다양한 교구와 활동 공간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또한, 겨울철에도 따뜻하고 쾌적한 온도를 유지함으로써 저학년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춰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영교육지원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아이들의 놀이, 학습, 휴식, 안전이 조화를 이루는 학생 맞춤형 공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바닥 난방 설치와 시설물 안전 개선 등 돌봄교실 환경 전반에 대한 보완에 주력할 계획이다
통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돌봄교실 운영의 다양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아이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