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손승원)은 지난 11일 통영RCE(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 통영센터) 세자트라숲에서 ‘2025년 통영RCE ESD 동아리(이하 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통영은 관내 모든 학교에 ESD 담당 교사를 지정해 교육 현장에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이러한 기반 위에 학생들이 주도하는 동아리가 출범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초등학교 7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3개교의 동아리 지도교사 및 대표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해와 동아리 활동 방향 설정 ▲ESD 우수 사례 공유(용남초, 동원고) ▲학생 주도 프로젝트 운영 전략 소개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곽○○ 교사는 “지역과 학교의 문제를 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ESD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을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이곳에 정착하고 싶은 여건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승원 교육장은 “미래는 교실에서 자라고 있으며, 교사와 학생의 실천이 바로 지역사회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라며, “통영교육지원청은 이러한 현장의 움직임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